다행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오늘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세 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가 추가되면서 전체 확진환자와의 접촉자 숫자는 387명으로 늘었지만, 아직 걱정할만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아직 안심하긴 이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내일부터 우한에 있는 우리 교민 700여 명을 데려올 계획이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증상이 있는 사람들도 전세기에 태우기로 결정하면서, 추가 감염 없이 격리병동과 시설까지 이동시키는 게 중요해졌는데, 정부가 지목한 격리시설이 있는 지역 주민들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처음 지목된 충남 천안 지역 주민들이 격렬하게 반대하자, 하루 만에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 공무원 교육시설로 방향을 틀었는데, 이 지역 상황이, 지금 이렇습니다.<br /><br />농기계로 진입로를 막아놓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일상에서도 불안감이 확산하며 등굣길 초등학생들이 줄을 서 체온을 측정하고, 마스크로 부족해 물안경 고글 쓰고 입국하는 사람까지 등장했는데...
